米大統領選 レーガン圧勝の意味(東京工業大教授・江藤淳 昭和55年11月12日掲載)-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2012.8.18
カーターをイシューに
카터를 이슈로
アメリカ大統領選挙の開票が行われたさる十一月五日、大学の研究室でFEN放送の開票速報を聴いているうちに、一人の解説者がふと漏らした感想が耳にはいった。彼はこういったのである。
미국 대통령선거의 개표가 행해진 11월 5일, 대학의 연구실에서 FEN 방송의 개표속보를 듣고 있는 중에, 한 사람의 해설자가 문득 토로한 감상이 귀에 들어왔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カーターはレーガンをイシュー(争点)にしようとして懸命になったが、選挙民は逆にカーター自身を最大のイシューと考えていたのだ。この開票結果はそのことを明示している」
“카터는 레이건을 이슈(쟁점)으로 하려 노력했으나, 선거민은 역으로 카터 자신을 최대의 이슈라고 생각한 것이다. 이 개표 결과는 그것을 명시하고 있다.”
私は、なるほど、うまいことをいうなと、この解説者に同感を禁じ得なかった。
나는, 과연, 잘 말했다고, 이 해설자에 동감을 금치 못했다.
振り返ってみれば、まことにカーターこそがこの選挙の最大の争点であった。一体全体この大統領に、あと四年間も米国を預けられるか?そんなことが正気で考えられるか?と米国の選挙民は自問し、三人に一人がはっきりと首を横に振ったのである。
돌이켜 보면, 바로 카터야말로 이 선거의 최대의 쟁점이었다. 대관절[一体全体] 이 대통령에게, 이후 4년 간이나 미국을 맡길 것인가? 그런 것이 제정신으로 생각될 만한가? 라고 미국의 선거민은 자문했고, 3명에 1명이 확실히 고개를 가로로 저었던 것이다.
この数字は、次の計算に基づいている。反カーター票の内訳を見ると、レーガンが一般投票の五一%を獲得し、アンダーソンが七%を獲得しているので、二人の得票を合わせれば五八%に達するかのように見える。しかし、実は投票率が五二・三%という驚くべき低率にとどまったために、総有権者比の得票率に直すと、反カーター票の合計は三〇・三%という結果になるからである。
이 숫자는, 다음의 계산에 기초하고 있다. 반 카터 표의 내역을 보면, 레이건이 일반 투표의 51%를 획득했고, 앤더슨이 7%를 획득하고 있어, 2명의 득표를 합치면 58%에 달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실은 투표율이 52.3%라고 하는 놀랄 만큼 저율에 머물렀기 때문에, 총 유권자비 득표율로 고치면, 반 카터 표의 합계는 30.3%라고 하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これに対して、一般投票の四一%を占めるカーター票は、実は総有権者比の二一・四%に過ぎず、僅かに選挙民の五人について一人の支持を得ているに過ぎない。逆にいえば、総有権者のほとんど半数は、今度の大統領選挙で首を縦にも横にも振らなかったということになり、誰が出ても同じこと、アメリカがよくなるはずはない、というシラケ切った気分が国内に充満している米国昨今の現状を、きわめて如実に反映している。
이에 대해, 일반투표의 41%를 점한 카터 표는, 실은 총 유권자비의 21.4%에 지나지 않아, 겨우 선거민의 5명에 대해 1명의 지지를 얻은 데에 지나지 않는다. 역으로 말하면, 총 유권자의 거의 반수는, 이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고개를 종으로도 횡으로도 젓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되어, 누가 나왔어도 같은 것이고, 아메리카가 잘 될 리가 없다, 라고 하는 냉정히 자른 듯한 기분이 국내에 충만해 있는 미국 작금의 현상을, 극히[きわめて] 여실히 반영하고 있다.
無定見きわまる経済運営
무정견이 극에 달한 경제운영
カーターが、一期だけの大統領(ワン・ターム・プレジデント)にとどまるかも知れないという声は、すでに一昨年の春に私が訪米したころから、主として議会筋でささやかれていたが、昨年秋から今年の夏までのほぼ一年間、お膝元のワシントンで暮らしてみての実感は、この予測を裏付けてなお余りあるものであった。
카터가, 한 임기뿐인 대통령(One Time President)에 머무를지도 모른다고 하는 소리는, 이미 작년 봄에 내가 방미했을 즈음부터, 주로 의회 쪽에서 속삭여지고 있었는데, 작년 가을부터 금년 여름까지의 거의 1년간, 무릎 아래{가까운 곳}의 워싱턴에서 살아본 실감은, 이 예측을 뒷받침하고도 남음이 있는 것이었다.
この大統領の唯一の業績は、一九七六年の選挙に勝って大統領になったことだけで、いかなる小国といえども、国には固有の主権がある、というイロハすらわきまえているようには思われなかった。
이번 대통령의 유일한 업적은, 1976년의 선거에 이겨 대통령이 된 것 뿐이고, 어떤 소국이라 하더라도, 나라에는 고유의 주권이 있다, 라고 하는 기초적 사항마저도 분별하고 있는 것처럼 생각되지 않았다.
その無知を絵に描いたような“人権外交”が失敗に次ぐ失敗を重ね、他国に“人権”を説いているうちに、ついにテヘランの米大使館に閉じ込められた自国外交官の“人権”を脅かされるにいたったのは皮肉というほかないが、それよりもなお惨憺(さんたん)たる結果をもたらしたのは、無定見きわまる経済運営であった。
그 무지를 그림에 그려놓은 듯한 “인권외교”가 실패에 이어진 실패를 거듭하여, 타국에 “인권”을 말하는 중에, 드디어 테헤란의 미 대사관에 감금된 자국 외교관의 “인권”을 위협받도록 하게 된 것은 피상적이라고밖에 할 수 없으나, 그보다도 더 참담한 결과를 낳은 것은, 무정견함이 극에 달한 경제운영이었다.
今年の春ごろ、一八%のインフレが続くなかで、市中銀行のプライム・レートが二〇%まで急騰したとき、私は、いずれ日本に帰る身だからよいようなものの、もし米国市民だったらどうして生活を立てられるだろうと、ほとんど恐怖に近い感情にとりつかれたものである。カーターの敗因、つまりレーガンの勝因は、一にかかってこれではとても暮らして行けないという、米国人の経済不安にある。レーガンが大統領になれば、経済が好転するという保障はないが、カーターにこのまま続けられたら、二っ進(ち)も三っ進も行かなくなってしまうという恐怖感がカーターを大統領の椅子から引きずり下ろしたのである。
금년 봄쯤, 18%의 인플레가 이어지는 속에서, 시중 은행의 프라임 레이트가 20%까지 급등했을 때, 나는, 언젠가 일본에 돌아갈 몸이므로 괜찮을 듯하지만, 만약 미국 시민이었다면 어떻게 생활을 세울 수 있을 것인가 하고, 정말 공포에 가까운 감정에 붙잡혔던 것이다. 카터의 패인, 즉 레이건의 승인은, 하나같이 이래서는 어떻게든 살아갈 수 없다고 하는, 미국인의 경제 불안에 있다. 레이건이 대통령이 되면, 경제가 호전된다고 하는 보장은 없으나, 카터에게 이대로 이어지면, 두 번도 세 번도 나아갈 수 없게 되어버린다고 하는 공포감이 카터를 대통령의 의자로부터 끌어내린 것이다.
しかし、ABC放送の調査によれば、そのようなカーターを、黒人投票者の八二%が依然として支持し続け、この支持率は四年前の大統領選のときとほとんど変わっていないという。逆にいえば、レーガンの得票は圧倒的に“白い票”によって占められているということになり、今度の大統領選挙の投票結果には、かなり歴然たる人種間の対立が潜んでいるということになる。
그러나, ABC 방송의 조사에 의하면, 그와 같은 카터를, 흑인 투표자의 82%가 의연히 계속 지지했고, 이 지지율은 4년 전의 대통령 선거 때와 거의 바뀌지 않았다고 한다. 역으로 말하면, 레이건의 득표는 압도적으로 “백인 표”에 의해 점해졌다고 할 것이 되고, 이번의 대통령선거의 투표결과에는, 꽤 역력한 인종간의 대립이 숨어 있다고 할 것이 된다.
つまり、カーターの経済運営に脅かされたと感じ、カーターの対黒人政策に少なからざる不満を覚えている非黒人の投票者が、レーガンの“地滑り的”圧勝をもたらしたと考えるのが順当のように思われる。
즉, 카터의 경제운영에 위협받았다고 느끼고, 카터의 대 흑인 정책에 적지 않게 불만을 느낀 비흑인 투표자가, 레이건의 “사태적” 압승을 초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이 순당과 같이 생각된다.
単純な“右翼”ではない
단순한 ‘우익’이 아니다
ケネディが提起し、ジョンソンが実現させた公民権法の成立以来、黒人の社会進出は確かにめざましいものがあり、そのなかには優れた人材もまた少なくない。しかし、その結果、米国の社会がおびただしい緊張を余儀なくさせられているということもまた事実といわなければならず、表面上の人種差別が撤廃されているだけに、内攻しているフラストレーションの大きさは、想像を絶するものがあるといわなければならない。
케네디가 제기햿고, 존슨이 실현시킨 공민권법의 성립 이래, 흑인의 사회 진출은 확실히 괄목할 만한 것이 되어, 그 중에서는 우수한 인재도 또 적지 않다. 그러나, 그 결과, 미국의 사회가 대단한[おびただしい] 긴장을 어쩔 수 없게 되었다고 하는 것도 또 사실이라고 말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고, 표면상의 인종차별이 철폐된 것뿐으로, 내공하고 있는 프러스트레이션의 크기는, 예상을 끊음이 있다고 말하지 않으면 안 된다.
さる四月二十九日、ワシントン都心の大広場で、キリストの再臨を信じるいわゆるリヴァイヴァリストの五万人集会なるものが開催され、私は研究所の自室の窓から、その異様な熱気を垣間見ることができたが、この熱気がレーガンにはけ口を見出すことができたのは、むしろ幸いであったというべきかも知れない。おそらくレーガンは、一部で信じられているような単純な右翼政治家ではなく、アイゼンハウアー政権に似た政権の組織をめざし、カーターの周囲に集まった三十代の小野心家たちではなく、四十代、五十代の専門家を登用して政府を構成しようとするものと思われるからである。(えとう じゅん)
지난 4월 29일, 워싱턴 도심의 대광장에서, 크리스트 재림을 믿는 소위 리바이벌리스트 5만 명의 집회가 개최되어, 나는 연구소의 내 방의 창문으로부터, 그 이상한 열기를 슬쩍 볼[垣間見る] 수 있었는데, 이 열기가 레이건에게 판로를 발견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오히려 다행이었다고 해야 할지도 모른다. 아마 레이건은, 일부에서 믿고 있는 것과 같은 단순한 우익 정치가가 아니라, 아이젠하워 정권과 닮은 정권의 조직을 목표하고, 카터의 주위에 모인 30대 소야심가들이 아니라, 40대, 50대 전문가를 등용해 정부를 구성하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시점] 1980년대 초두의 미국은, 카터 정권 하에서 경제의 곤경에 허덕이고 있었다. 공화당의 레이건 후보가 대통령에 취임했다 해도, 경제가 호전된다는 보증은 없었다. 그러나, 가계가 압박되고 있던 현실에서, ‘카터 이외’가 우선되었다. 그것은 리먼 쇼크 이후의 경제 후퇴로부터, ‘오바마 이외’를 요구하는 지금의 미국과 닮았다. 그렇기에 공화당의 롬니 후보에게는 뒷바람이 불고 있을 것이다. 단, 그 레이건 씨와 다르게 롬니 씨의 이점은 ‘오바마 이외’밖에는 없다. 당내 우파에게 미움받고, 엄청난[桁外れ] 부호인데다, 함부로[やたら] 하는 실언이 많다. ‘일본은 1세기에 걸친 쇠퇴국’이라는 것은 최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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